양천 ‘균형발전’가시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30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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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신정지역 신시가지로 조성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목동중심지구와 신월동 등 기존주택지역간의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동서균형발전을 위한 장기대책을 수립, 낙후지역의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소규모 공동 주택 위주의 개발로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발전이 늦어졌던 기존주택지역의 주거, 교통, 경제, 교육환경 등을 개선할 기본 틀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철거민들의 이주·정착단지인 신월·신정지역이 향후 ‘미니 신도시’로 개발된다. 구는 연립과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이 지역을 수 개의 블록으로 묵어 도시기반시설을 고루 갖춘 ‘신월·신정신시가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월, 신정, 목동 기존 주택가에 지상이 공원으로 활용되는 대규모 지하주차장을 각각 1개소씩 건립하는 한편 학교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건설 또는 개방해 주차난도 해소할 예정이다.

▲교통기반 확충=구는 우선 신월 1·4동 보차도 육교를 설치한 후, 현실적으로는 어렵지만 인근 자치단체와 가칭 ‘서남권교통개선협의회’를 구성해 남부순환로 지하철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남부순환로축이 신월동지역발전의 거점이 되도록 주요 간선도로 교차지점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에 의한 벨트화 사업을 추진, 상업·업무·유통시설을 적극 유치하고 지하철 노선 연장을 통한 역세권 개발도 장기과제로 추진된다. 또 서부트럭터미널은 첨단 유통, 상업시설로 개발되며 재래시장과 골목시장 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이 같은 구상이 서울시 계획과의 연계 및 재원지원이 중요한 만큼 시와 업무협조 관계를 갖고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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