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시장 20대과제 진단 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29 1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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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 10만가구 공급 민선3기 이명박 서울시장이 취임 100일후 밝힌 시정4개년 계획은 `따뜻하고 편리하며 활기찬 서울'이라는 모토를 내세우고있다.

이 시장이 임기말인 2006년까지 이같은 비전의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20대 중점과제의 세부내용을 6회에 결쳐 기획 연재한다.

◇ 임대주택 10만호 건설
시는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2006년까지 공공임대주택 10만호를 건설-공급하고 이와 별도로 인접 수도권지역에 공공임대주택 10만호 건설부지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로 우선 2003년까지 국민임대 2만4천호, 재개발임대 1만4천호, 다가구 주택매입 2800호 등 4만호를 건설하고 2단계로 2006년까지 나머지 6만호를 건설한다는 것이다.

시는 그러나 임대주택 집단 건설로 인한 주민간 위화감과 단지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자치구간 임대주택 공급 비율을 지역적으로 안배할 방침이다.

또 종전 7∼15평 규모의 소형평수 위주에서 15∼25.7평까지 임대주택 규모를 다양화해 미혼자, 독거노인, 부모 부양가구 등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입주대상자를 기초생활보장법상의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다.

◇ 수해대책 사업 조기종료
시는 지난 99년부터 추진중인 수해항구대책 사업을 당초 2006년 완료목표에서 2년 앞당겨 2004년까지 조기에 완료해 저지대 침수피해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는 빗물펌프장 신.증설, 불량하수관거 및 하천정비 등 총 90개 사업에 4111억원을 투입하며 빗물펌프장 운영시스템을 자동화하기로 했다.

또 올해 강릉지역과 같이 수방시설 설계용량를 초과한 돌발홍수에 대비, 주택침수 예상지역도 작성과 홍수시 대피장소 및 대피로 지정 등 홍수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방개념을 바꾼다.

◇ 치매요양시설 확충
현재 서울시 전체 치매노인 4만9000여명중 시설보호가 필요한 중증 치매노인은 약 4000여명에 달하고 있으나 보호중인 치매노인은 34개소 1322명에 불과하다.

이에 시는 2006년까지 상도동, 중계동, 삼전동, 망우동 등에 저소득 중증 치매노인을 위한 무료시설 4곳(수용정원 350명)을 추가로 건립, 무료 장기요양원을 총 9곳(수용정원 1천39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일반시민이 실비로 이용할 수 있는 시립 전문요양시설도 확충해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를 2005년 7월까지 개원하고 서부지역에도 1곳 더 추가 건립한다.

이밖에 시립병원 치매병동과 거주지 근처의 단기 이용시설을 확충하며 가족 상담, 가정방문 서비스, 치매시설 민간투자 지원책 등이 실시된다.
/정기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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