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합법화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28 18: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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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지부장 삭발투쟁 전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차봉천·이하 공무원노조)이 28일부터 30일 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하는 등 공무원노조 합법화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26일 노조합법화를 위한 본부별 결의 대회를 갖고 공무원 노동3권 합법화를 요구했다. 공무원노조 서울본부(본부장 김병진)도 26일 서울역에서 집회를 열고 노조 합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서울본부는 관계자들은 “한번 제정된 법은 개정하기가 더 힘들다”며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공무원노조 합법화는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진 서울 본부장은 “정부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부정부패를 은폐하기 위해 노조합법화를 저지하려 한다”고 말한 뒤 “노조합법화를 위해 결의를 굳게 다져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김병진 본부장, 최미경 부본부장 등 30명의 임원과 지부장들이 삭발 식을 단행,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쟁의 찬반 투표 결과 파업이 결정되면 31일 중앙위원회의 회의를 거친 후 다음달 4, 5일 연가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 졌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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