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외유 상납’ 의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27 16: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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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해외시찰에 시의원 동행시켜 안성시가 모범공무원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해외산업시찰에 시의원을 동행시켜 집행부가 의회에 잘 보이기 위한 관광성외유로 예산낭비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매년 전후반기로 나눠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모범공무원 24명을 선발 중국에 4박5일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시의회 이세찬(미양면)산업건설위원장과 이수형(안성3동) 내무위원장 의회사무국 직원1명을 동행시킨 것이다.

시의회가 매년 의원 해외연수 경비로 1인 130만원의 예산을 책정 의원들의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음에도 공직자 해외산업시찰과정에 시의원을 동행시킨 것은 집행부가 ‘관광 상납’ 의혹으로 혈세 낭비라는 비난을 받고있는 것이다.

이에 한 공무원은 “하위직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쓰이는 예산을 시의원에 쓴다면 잘못 된 일”이라며“행정사무감사가 끝난 시점에 인사 치레 아니겠는가”라며 씁쓸해 했다.

한편 시의회 관계자는“집행부의 요청에 의해 대상자를 추천했을 뿐”이라며 “자세한 것은 해당 부서에서 주관한다”고 말했다.
/안성=이장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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