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정신건강센터는 정신·사회기능이 손상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재활을 돕고 나아가 정신장애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을 없애기 위해 지난 98년 6월 설립됐다.
특히 한양대학병원의 도움으로 전문 재활치료를 병행, 정신장애인과 주민들에게 사회적응력을 키워주는 등 체계적인 보건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사례관리, 주간재활, 직업재활, 정신건강상담, 주민교육 등 부문별로 나뉘어 연령별·능력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례관리’는 전화·방문상담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생활능력을 향상시키고 증상 재발을 방지하는 프로이며 주간재활 프로그램(오전 10시∼오후 4시)은 주말농장, 미술, 풀물, 컴퓨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사회복귀를 돕는다.
또한 정신질환자들도 독립적인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기술과 직업기술을 교육하는 직업재활 프로그램은 관내 복지관과 연계한 보호작업과 함께 실제 취업상황을 체험해보는 임시 취업 등 다양한 훈련이 진행된다.
한편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으로 연중 실시하는 정신건강상담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과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담당한다.
노인성 치매상담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주민에겐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주고 또 아동·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심리검사, 학교부적응아상담 등을 실시한다.
알찬 프로그램은 물론 센터 회원들의 단단한 결속력도 정신장애인의 재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신의 고통을 딛고 일어서려는 환자들과 자원봉사자, 직원들은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 정신장애인의 마음의 병을 치유해주는 것.
안동현 성동정신건강센터장은 “환자-가족-자원봉사자-직원의 이같은 결속력은 센터에서 실시중인 각 재활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여준다”며 “4년동안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한 정신건강센터가 한 차원 높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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