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마장동, 사근동 등의 주택재개발이 완료되는가 하면 최근 서울시의 ‘뉴타운 개발' 시범지역으로 상왕십리동이 선정됨에 따라 삶의 질에 대한 주민 욕구가 높아졌기 때문.
고 구청장은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 한강과 중랑천, 청계천에 둘러싸여 있는 구의 ‘물'이미지를 살려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녹지공간을 확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고 구청장이 내세운 공약사항 6개 분야 50개 단위사업 가운데 12개 사업을 환경·녹지분야로 분류, ‘수변공간이 어우러진 물과 함께 하는 성동'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우선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접근성이 높은 공원 3곳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06년까지 연차별로 추진되는 공원은 하왕십리근린공원(5752㎡), 달맞이근린공원(4만6889㎡), 행당어린이공원(280㎡) 등으로 주변 재개발사업에 따라 공원을 조성해달라는 주민요구가 많은 곳에 설립된다.
구는 공원의 확충과 함께 공원시설의 질적 수준 향상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응봉근린공원 5곳의 노후화된 공원시설을 교체하거나 이용율이 낮은 시설물을 재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중랑천과 청계천이 합류돼 다시 한강으로 흘러드는 지역인 구는 중랑천과 청계천 둔치에 자전거도로 및 체육·휴게광장을 조성, 주민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런가 하면 구는 주택재개발 사업이 관내 곳곳에서 진행됨에 따라 공사로 인한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울시 주택재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관내 29개 지역에서 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예정으로 8월 현재 행당동, 옥수동, 하왕십리동 등 8개 지역에서 주택재개발 사업이 시행중이며 구는 이들 공사로 인해 발생한 소음 등 주민민원과 도로개선문제를 적극 해소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택재개발로 주민이 대거 유입함에 따라 관내 주차난도 심각해졌다. 고 구청장은 민선3기 주민에게 약속한 도시생활 주차난 해소를 위해 각 동마다 중소형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부설주차장을 야간에도 개방한다는 복안이다.
구는 또 부지가 확보되지 않으면 공원조성이나 학교 신·증축시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고 구청장은 “최근 서울시가 뉴타운 시범지구로 상왕십리를 지정함에 따라 부족한 도시기반시설을 청계천복원과 연계, 확충함으로써 앞으로 구는 업무기능과 주거기능이 조화를 이룬 도심형으로 개발된다"고 설명하고 “이는 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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