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구에 따르면 종로3·4·5가를 포함한 청계천변 관수동에서 창신동 사거리에 이르는 총 41만1039㎡(12만4338평)에 대해 내년 12월을 목표로 관광특구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청계천변 일대는 의류, 가전, 신발, 귀금속등과 관련한 대형시장과 쇼핑센터를 비롯해 총 1만2814개의 점포가 밀집돼 있고 창덕궁, 종묘등 우리 조상들의 귀중한 문화재가 도처에 자리잡고 있으며, 인사동, 대학로등과 연결돼 있어 외국관광객을 유치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건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16일 이곳 지역주민, 시장, 상가, 번영회 등 30여개 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자율추진협의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와함께 오는 11월부터 2003년 6월까지 대학 등 전문기관에 용역을 실시해 관광특구화 방안 및 진흥계획을 수립한 후 7월께 서울시에 계획서를 제출, 2003년말까지 관광특구로 지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관광특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연간 외국인 관광객이 10만명 이상인 상태에서 지정하고자 하는 지역안에 접객시설, 쇼핑, 상가시설, 휴양, 오락시설, 숙박시설, 공공편익시설, 관광안내시설등이 분포돼 있어 외국인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태에서 문화관광부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지역경제과 김동일씨는 “청계천변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될 경우 국내 관광산업의 발전은 물론 소득창출, 고용증대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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