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불법행위 발 못 붙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23 17:30: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서울·경기警 ‘선거사범 상황실’ 현판식 서울경찰청(청장 이대길)은 12월 19일 제 16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제 2단계 선거사범 단속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청은 22일 산하 31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처리상황실’ 현판식을 일제히 갖고 24시간 선거사범 처리 즉응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사범 단속은 12월 26일까지 37일간에 걸쳐 이루어진다.

경찰청은 이 기간동안 전 경찰관을 선거사범 단속 및 수사요원화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선거법 위반 사범에 대한 첩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비디오 카메라등 채증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현장 활동을 강화해 강력한 선거 사범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경찰청은 ▲‘112범죄신고센’를 비롯한 일선 경찰관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신고접수 및 출동 ▲기동수사대·방범순찰대·112순찰차 요원 등을 기동단속반으로 활용▲사이버범죄수사대 및 각 경찰서 사이버수사반 24시간 가동등을 통해 입체적인 선거사범 감시활동을 편다.

경기지방경찰청(이상업 청장)과 산하 30개 경찰서도 16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단속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조길형)는 22일 경찰서 3층 수사과에서 각 과장, 수사전담 요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6대 대통령 선거사범 처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공명정대한 선거실현을 위해 수사 전담반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수원남부서는 수사, 형사, 정보요원 합동으로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하며 탐문수사활동과 불법선거사범을 단속하게 되며 특히, 인터넷 등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불법, 탈법 선거유세가 예상됨에 따라 사이버 전문 수사요원을 증가하여 주요 검색 사이트를 선정 24시간 풀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된다.

조 서장은 현판식을 하는 자리에서 “우리는 월드컵 등 국가적 중요행사를 무사히 치루면서 국운융성에 대한 초석을 다진바 있다며 이제 남은 것은 엄정하고 공정한 대통령 선거의 실현이라고 말한 뒤 대통령 선거가 얼마만큼 공정하게 치루어지는가에 국운의 방향이 결정 될 것”이라며 이에 맡은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인천 강화경찰서(서장 심상인)는 이날 수사과에서 심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선거사범처리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강화서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수사, 형사, 정보요원 합동으로 24시간 출동태세를 유지,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인테넷 등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불, 탈법선거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사이트를 선정,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고양경찰서(서장 박선규)도 23일 수사2계사무실에서 서장, 각 과장, 수사2계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대통령 선거 관련 선거사범전담상황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서장은 “경찰관 자신은 선거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언행에 각별히 유의해 선거개입 없이 중립성을 지켜 깨끗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권중섭, 강화=문찬식, 고양=오정희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