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초 현 구청장은 구정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라는 지역주민들의 의구심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취임직후 라마순 태풍이 다가오자 간부를 대동하고 바로 대형건설현장 점검을 하는 등 탁월한 행정가의 능력을 보여줘 주민들의 의구심을 단번에 일소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구청장실을 밀폐된 공간에서 개방형 공간으로 바꾸고 누구나 구청장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 놓았고 공약사항중의 하나인 직소 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들의 소리에 귀기울여 ‘주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 구청장은 역접사업으로 홍제천 복원 및 환경개선을 위한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홍제천은 연장 12.3km, 폭 30~50m, 면적 39.76㎢로 서대문구를 통과하는 6.2km구간에 물이 상류는 조금씩 흐르나 하류는 땅속으로 스며들며 건천화되어 있다. 그러나 구는 하류공간에 자전거 도로 등 체육시설을 완료했고 앞으로 옥천2교, 홍은교, 유진상가, 사천교 구간 5.3km에 자연형 하천공원을 조성하고 안산문화쉼터 개설로 홍제천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려한 녹지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안산과 백련산에는 생태공원, 문화쉼터, 벚꽃길 등과 같이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생태공원을 조성해 서울의 대표적인 수목원으로 가꿔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쾌적한 환경도시로 특화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 신촌 문화거리 육성을 위해 신촌 기차역 부근 광장부지와 녹지대를 정비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며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 할 계획으로 신촌을 교육, 문화, 쇼핑,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대학가의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젊음과 지성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교육문화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의 복지수준을 한층 발전시켜 따뜻한 서대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아울러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 청소문제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편리하고 깨끗한 고장 만들기에 나설 방침이다.
현 구청장은 또 “많은 주민들이 관련되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행정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구청장, 서민을 위해 노력하는 구청장이 되겠다는 ‘초심'을 늘 명심하고 있다는 현 구청장은 떠날 때 뒷모습이 아름다운 구청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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