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감’이성구의장 청년연합회서 소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22 16: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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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연합회(KYC)는 22일 투명행정 관련, 서울시의회 이성구 의장의 답변서를 공개하면서 “전국의 지방의원과 국회의원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답변이 있어 소개한다"고 밝혔다.

KYC에 따르면 이 의장은 “예산으로 해외여행을 하지 않겠다"며 분명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의장은 또 “이미 2회의 해외여행경비를 서울시금고에 반납한 일이 있다"며 “앞으로도 가능한한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이고 부득이하게 공무해외여행을 한 경우, 지난번처럼 경비를 서울시금고에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또 집행부에서 집행부 예산으로 의원들의 경조사를 챙기고 있는 것과 관련, “지금까지 공무해외여행시 집행부에 알리지 못하도록 해왔다"며 “지난 4일 일본 동경도 우호도시 상호교환방문시에도 집행부로부터 촌지를 사절한 바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의장은 ‘경조사 축부의금 안받기 운동본부'대표로 자녀결혼식 때에 축의금을 받지 않은 일화로 유명하다.

의회 관계자는 “당시 이의장은 시의회로 접수된 축의금도 전액 도서상품권으로 되돌려 줬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특히 수당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용의가 없느냐는 질문에 “지방의원 유급화를 위해 노력해야하는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의 신분으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제한 후 “지방의원의 유급화가 제도화되는 시점부터 전액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KYC 관계자는 “이 의장의 답변은 다른 의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가 지방의원과 국회의원들에게 점차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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