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3기의 100여 일을 숨가쁘게 달려온 정영섭 광진구청장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5대 역세권 개발'이다.
타구에 비해 상업지역이 적어 지역 개발에 난항을 겪었던 구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96년부터 꾸준히 상업지구 용도변경을 추진해온 정 구청장은 최근 상업지구로 탄생된 중곡, 화양, 구의, 건대입구, 능동로 등 5개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 광진구를 강북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토대를 닦고 있다.
특히 노유패션의 거리를 건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문화·레저시설이 완비된 젊음의 거리, 서울동부지역의 대학로로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8월 능동로 노유2동구간 지하철 교각아래 테마공원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함께 지하철 건대입구역 주변 6만1000여평 부지에는 60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과 대형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 지역 생활환경이 확연히 바뀔 전망이다.
아울러 금년 1월 착공한 광진구민회관이 공사 완료단계에 있어 문화체육복지의 자족기능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하면 건국대와 세종대 인근 34만평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 IT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구의동에 건설중인 광진창업지원센터를 벤처기업의 산실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 구청장은 경제적 발전과 함께 문화적 복지 향상도 강조한다. 특히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구는 현재 노인들의 휴식처인 경로당을 휴식위주의공간에서 생산위주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경로당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에 나섰다.
정 구청장은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 된 경로당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게 만들고 노인공동작업장도 마련해 노인들이 일을 통해 삶을 보다 윤택하게 가꿔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구청장은 또 쾌적한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차산에 7100여평의 생태공원을 조성한데 이어 광장동 운동장 부지에 구민체육센터 건립, 화양동 느티나무 주변에 740여평의 정자마당 조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밝혔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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