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의 ‘따라하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21 16: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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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벤치마킹단 구성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디어 벤치마킹 단'을 구성한 자치구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시책을 재창조하기로 했다. 구는 각 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수 아이디어를 모방해 구정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최근 다양해지고 있는 구민들의 행정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행정사례를 벤치마킹해 구 실정에 맞는 새로운 시책으로 분석, 개발한다는 것이 구의 방침이다.

1개 팀 3명으로 구성된 벤치마킹 단은 22일부터 25일 까지 대전시청, 대전시 중구청, 경상북도 도청, 대구시청, 광주시 북구청, 광주시 남구청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각각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벤치마킹 단이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수집한 우수 아이디어는 팀 회의를 거쳐 대안, 개선 안, 문제점, 건의사항 등이 제시된 자료로 만들어져 10일 이내에 모든 단원이 참여하는 벤치마킹 단 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보고된 아이디어는 전체 단원의 의견과 토론을 거쳐 실현가능성을 검토한 후 해당 실무자, 주무과장, 국장이 참여하는 아이디어 회의를 거친 후 주관 부서로 이첩된다. 주관 부서로 이첩되기 전 사업구상, 지역여건, 재정상태, 실익 등을 검토하기 위한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반행정분야, 건설교통분야, 도시개발분야, 산업분야, 보건복지분야 등 5개 분야로 나눠지는 자료 수집 대상은 ▲자활 공동 작업장 운영(대전시중구청) ▲담장 허물기 시민운동촉진(대구시) ▲가로등 절전사업(대전시) ▲재난관리대상 시설물 Presentation화 관리(경상북도 도청) ▲산불 무인 감시 시스템 설치 방법 개선(대전시) ▲입체적인 중소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운영(대구시) ▲청소년 봉사활동 협력 프로그램(광주시 북구청) ▲자원봉사센터와 주민자치센터 연계운영(광주시 남구청) 등이다. 기획 예산과 윤재락 과장은 “현장 체험을 통해 자료 및 아이디어 또는 발전적인 사업을 표본으로 추출하게 될 것"이라며 “벤치마킹 사업의 확대시행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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