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당·문화예술회관 짓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18 17: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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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건립비 市에서 70% 지원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구 의회 의사당과 문화예술회관 청사를 건립하기로 했다.

구는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과 주민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의사당과 문화회관을 통합청사로 건립해 의원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구는 지난 16일 의회 4층 회의실에서 이성 부 구청장 주재 하에 회의를 갖고 의사당 및 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달호 의원, 이성 부 구청장)를 구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개발과 지역문화 사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을 정했다.

구로동(101번지 외 1필지) 의사당 부지(약 688평)에 건립될 통합청사는 각종행사 때마다 불편을 겪었던 관내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하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의견이다.

문화예술관(건축 연면적 2000평 이내)은 국비 2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청사 건립비로 시비 70%, 구비 30%가 투입될 전망이다.

구는 폭넓은 구민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기업가와 독지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구 예산 지원을 통한 청사설립 기금을 마련중이다.

한편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중구 등 15개 자치구는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로구를 비롯, 종로구, 용산구, 성동구, 강북구, 도봉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강동구 등은 문화예술회관이 없는 실정이다.

양대웅 청장은 “이번 의사당과 문화예술회관 건립으로 활기찬 구로를 만드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수도권 서남부의 문화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재무 의장은 “주민들이 의회를 방문해도 의원들과 대화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는 실정"이라며 “의사당 건립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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