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이렇게 뛴다-문병권 중랑구청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18 17: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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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병원’ 종합의료기관으로 ‘변화하는 중랑, 살기 좋은 중랑, 쾌적한 중랑'을 캐치프레이즈로 내 건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세세히 파악해 숙원사업들을 차근차근 풀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정운영의 목표를 주민복지향상, 교통문제개선, 환경개선에 둔 문 구청장은 연말까지 ‘구정발전 4개년 계획'과 ‘2020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10개 분야 84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문 구청장은 우선적으로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해야할 당면 과제로 망우동 청소년수련관과 면목동 여성문화회관 건립을 제시했다. 또 북부노인전문요양병원 건립에 있어 현재 6개로 예정된 진료과목을 11개로 확대하고 병실도 150병상에서 300병상으로 확충하는 한편 병원명칭을 시립북부병원으로 바꿔 명실상부한 노인전문종합병원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근린공원조차 없는 면목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제공할 면목역 만남의 광장도 2004년까지 조성되고 망우묘지공원도 주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최근 급격한 지역개발로 발생하는 교통문제는 도시기반확충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2005년까지 면목동부터 동대문구 휘경동 간 겸재교(가칭)와 면목동에서 암사동에 이르는 도로를 신설하고 이화교, 능산길, 신내IC부터 구리시계간의 도로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면목권, 상봉·중화권, 묵동권, 신내·망우권 등 각 지역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권역별 발전방향을 2020 장기 발전계획으로 구체화해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거시적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아울러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직원복지향상을 지역주민서비스향상으로 이어간다는 취지로 20여개의 직장동호회 모임을 지원하고 직원 해외연수 실시, 수해지역 직원 격려 등으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문 구청장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구 형편상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예산을 확보하고 이미 일정정도 예산이 확보된 시장 방문 추진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추진해 중랑발전의 전기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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