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편익·친환경 개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17 17: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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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동남·북-서남·북 등 5개권역 나눠 서울의 도시공간 구조가 중앙도심과 동북, 서북, 동남, 서남 등 5개 권역으로 개편돼 지역별로 집중 육성된다.

서울시는 17일 시의회 주요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의 ‘도시기본계획 재정비 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의 공간구조가 도심 위주의 전통적 공간구조로 집중이 심화되고 있고, 지역.지구 과다 지정으로 과밀개발의 우려가 있는 데다 동남권인 영동지역의 급성장으로 지역간 격차 심화 등의 문제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2월까지 서울의 도시공간구조를 도심권역, 동북권역, 서북권역, 동남권역, 서남권역 등 지역균형발전형 5개 권역으로 개편, 이후 통근거리 단축을 위한 직주근접형과 지형-지세 및 하천, 도시경관을 고려한 친환경적 도시구조로 만들 방침이다.

도심권역은 종로구와 중구, 용산, 동북권역은 동대문, 성동, 광진,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서북권역은 은평, 서대문, 마포, 동남권역은 서초, 강남, 송파, 강동, 서남권역은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등이다.

이들 권역은 용산(도심), 청량리ㆍ왕십리(동북), 상암(서북), 영동(동남), 영등포ㆍ여의도(서남)를 부도심으로, 망우, 미아, 상계(동북), 연신내, 신촌, 공덕(서북), 사당ㆍ남현, 잠실, 천호ㆍ길동(동남), 목동, 대림(서남) 등 11개 지역중심으로 나눠진다.

또 도심은 한남, 동북은 전농, 군자, 화양, 중곡, 구의, 건대입구, 묵동, 면목, 서북은 불광, 응암, 남가좌, 홍제, 아현, 서교, 합정, 동남은 방배, 양재, 이수, 도곡, 개포, 수서, 가락, 암사, 고덕, 서남은 등촌, 신정, 신월, 화곡, 공항, 오류, 가리봉, 시흥, 신길, 노량진, 신대방, 흑석, 신림, 봉천, 난곡사거리 등 지구중심으로 세분된다.

시는 이를 위한 실천전략으로 ▲권역별 중심지를 육성, 직주근접형 도시구조로 만들고 ▲동북권역과 서북권역을 집중 육성하며 ▲도시개발을 계획적으로 유도하고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기간시설 및 편의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것 등을 마련했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은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향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정책적 종합계획”이라며 “지난 97년 수립된 ‘2011년 도시기본계획’은 이후 여러 분야에서 여건이 변화함에 따라 재정비를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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