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판매대 市에서 직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17 17:12: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박시하 서울시의원 촉구 “서울시 공공시설 내 신문-복권 판매대 및 식음료 자동판매기는 서울시설관리공단에서 직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서울시의회 박시하(사진) 의원은 17일 “지금과 같은 판매대 및 자판기 운영방법은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현재 판매대 및 가판대 운영과 관련, 계약은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모자가정의 여성,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과만 가능하도록 조례가 제정된 상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장애인이나 모자가정의 여성 등과 지하철 공사가 입찰을 통해 운영계약을 맺을 때에 1년치 임대료를 보증금으로 받는 데 그 액수가 무려 2000만원에서 1억원이나 된다"며 “이런 어마어마한 금액을 영세한 처지의 그들이 단 하루만에 마련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이러다보니 계약 자격을 갖춘 사람과 돈을 가진 업자가 결탁, 업자가 보증금을 대고 사실상 업자가 판매대나 자판기를 운영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며 “결국 업자의 배만 불리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박의원은 “이런 불합리한 일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시 직영체제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시에서 직영체제로 운영할 경우 “모자가정이나 장애인등을 관리인으로 고용,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위생환경 개선과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시민만족도도 그만큼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