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석달 판공비 4400만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16 1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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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사용내역 공개 강현석 경기도 고양시장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 화제가 되고있다.

강 시장은 지난 15일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선거 공약대로 지난 7월 2일 취임 이후 사용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한다"며 첨부파일에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와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로 나눠 월별-날짜별 사용내역과 금액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사용 내역에 따르면 7∼9월 기관운영 업무추진비의 경우 75차례 1941만7000원, 시책추진 업무추진비는 56차례에 2459만4000원 등 모두 131차례에 걸쳐 4401만1000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회 평균 사용금액은 33만6000원이며, 1회에 100만원 이상 지출한 경우는 월드컵 4강기념 모의월드컵 시상-격려금, 의회사무국 격려금, 시청-의회 시정간담회 식사비, 시정홍보 관련자 노고 격려금, 2개 경찰서 전경대원 격려금 등 12건이다.

고양시장의 2002년 업무추진비는 모두 2억5200만원으로 전임 시장이 2.4분기까지 39.9%인 1억460만원을 사용했으며, 이번 지출로 올해 남은 업무추진비는 1억75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부시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은 함께 공개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황모(38·화정동)씨는 16일 “투명한 행정을 하겠다는 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부시장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도 함께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고양=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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