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기술자격 검정시험 사상 단일종목으로 기록적인 지원자가 몰렸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특히 응시자의 70%인 18만여명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집중돼 고사장 확보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공단 관계자는 그러나 “시험접수전 수도권지역 응시자를 13만여명으로 예상, 중학교를 중심으로 120개 시험장을 미리 확보해 뒀기 때문에 추가로 20~30여개 시험장만 확보하면 돼 장소에 대한 부담은 일단 덜었다”고 말했다.
시험을 실시하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아 시험응시료로 수험생 1인당 1만3000원을 받았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려 시험감독수당, 학교시설사용료, 출제비용등을 감안하면 응시료만으로는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시험감독 인원만도 대략 2만명이 필요해 공단측은 시험당일 공단 전 직원을 시험감독에 동원하는 한편 각 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교사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까지 건설교통부 주관으로 각 시도에서 시행됐던 시험이 올해부터 공단으로 위탁되면서 공단측은 많은 응시인원으로 인해 시험당일 돌발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공인중개사 시험문제중 복수정답이 인정돼 합격자 발표후 추가합격자를 발표하는 등 소동을 겪었던 것도 공단측이 부담을 느끼는 부분.
공단측은 14일 “그동안 여러 자격시험을 주관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있어 별다른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워낙 응시생이 많이 몰렸기 때문에 돌발상황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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