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내일 학력평가 ‘비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13 16:50:2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교사 1만7000여명 시험업무 거부 15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초등학교3학년 대상의 기초학력 진단평가에 대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소속의 초등학교 교사 1만7천여명이 시험업무를 거부하기로 했다.

이에대해 교육인적자원부와 각 시.도교육청은 동참을 설득하는 한편 교과전담교사 등 대체 교원을 투입키로 했으나, 교사들이 시험 거부를 강행할 경우 시험업무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전교조는 각 시.도 지부별로 진단평가 거부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한 초등학교 교사들이 전국적으로 1만7천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초등교원 13만여명의 약 13%에 해당하는 것이며 전교조의 초등 조합원 3만2천여명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지역의 경우 초등학교 교사 총 2만5천명중 4천240명이 거부에 동참키로 했으며 이중 평가대상인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는 67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국가주도의 획일적 일제평가로 인해 발생할 많은 비교육적 상황을 우려하며 중단을 요구해왔으나 교육부가 시험을 강행하려 하고 있어 시험감독이나 채점,OMR카드 이기 등 시험업무를 일체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 연합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