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묘의식 확 달라졌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10 17: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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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00명 설문 우리나라 성인 10명중 7명은 본인 사망시 화장(火葬)을 원하는 반면 부모 사망시에는 4명 정도만 화장을 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보건복지부와 국정홍보처가 지난 추석 직후(9월24일∼26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장묘문화에 대한 의식을 전화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가 `본인 사망시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화장 선호도는 지난 95년 조사때(36.6%)에 비해 2배 가량으로 높아진 것이다.

그러나 `부모님 사망시에 화장을 하겠다’고 답한 사람은 38.8%에 그쳤고 54.3%는 매장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묘지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묘지사용을 최장 60년으로 제한한 현행 법령에 대해 75.5%가 모르고 있었고 묘지를 설치할 때 행정당국에 신고하거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52.7%가 모른다고 응답했다.

무연고 묘지의 유골을 화장한 후 납골당에 안치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80.4%가 찬성했고, `명당자리가 있다고 믿는다’는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56.7%를 차지했다.

이밖에 이번 추석때 성묘한 사람은 71.8%로 조사됐고 앞으로 20∼30년 후에도 성묘관행이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이 55.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최대허용오차가 ±3.1%이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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