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쟁 크게 늘었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09 1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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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313건 접수…1년새 3배나 9일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창현)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접수된 환경분쟁 사건은 모두 3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건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어났다.

조정위는 이 가운데 184건을 처리하고 12건은 신청인의 철회로 종결했으며 165건은 조정절차를 진행중이다.

올해 처리한 184건을 피해 원인별로 보면 소음과 진동이 155건(8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다음은 대기오염 21건(11%), 수질오염 4건(2%) 등이다.

피해 내용은 정신적 피해가 69%를 차지, 조정위 설립 이후 10년간의 평균치인 47%보다 크게 늘어난 반면 건물 피해는 9%에서 2%로 감소했다.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49%로 10년만에 처음으로 절반 이하로 떨어졌고 충청권은 14%에서 29%, 영남권은 6%에서 11%로 각각 늘었다.

환경분쟁 사건이 늘어나면서 직원 1인당 처리 건수도 2000년 3건에서 지난해 6건, 올해 12건으로 증가했다.

환경분쟁은 지난해 처음 100건을 돌파했으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400건, 내년에는 600건을 돌파할 것으로 조정위는 예상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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