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민대상’노영구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09 1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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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 급식 실천-뒷골목 청소 동참 18년째 중식업을 운영하면서 결식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해온 노영구씨(59·강일동)가 ‘제 11회 강동구민대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동구(구청장 김충환)는 10일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강동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애써온 노영구씨등 3명에게 강동구민대상을 수여한다.

대상을 수상한 노영구씨는 97년 IMF이후부터 지금까지 결식아동들에게 급식을 제공해 오고 있으며 강일동청소년육성회원으로 연가 300만원의 자비를 들여 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묵묵히 도와오고 있다.

그런가하면 월드컵을 대비해 조성한 ‘아름다운 국화거리 가꾸기’에도 매일 트럭을 손수 운전해 화분에 물을 주고 마을 뒷골목을 청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민들의 귀감이 됐다.

노씨는 “주위에 함께 해준 이웃들이 많은데 혼자 큰상을 받게 돼 미안하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만큼 지역에 조금이라도 환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상에는 93년부터 관내 한 소녀가장과 결연을 맺고 가족처럼 보살펴온 최준자씨(43·천호3동)가 선정됐다.

최씨는 또 독거노인과 저소득주민을 남모르게 도와주며 천호3동 청소년선도위원회장으로 관내 영세민자녀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려상에는 심규영씨(57·성내1동)가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횡단보도 설치, 잘못된 신호체계 개선 등을 관계기관에 적극적으로 건의, 지역사회 교통문제를 해결해 온 노력과 수해예방과 복구에 솔선수범해 온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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