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바람이 잘 부는 도시, 물이 흐르는 도시, 새가 즐겨 찾는 도시, 자연과 친구 되는 도시 등 4가지 지표를 기본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토지이용 유형, 현존식생 유형 및 구조, 토양피복유형 등 전체 도시 생태계 및 인문환경을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8월 중간보고를 받은바 있다.
구의 토양피복 현황을 보면 공원, 녹지 등 맨땅이 드러나 있는 곳은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개발지역인 마곡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토양이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으로 이뤄져 있는 도시화지역이다.
이에 따라 항상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도록 녹지량 증대, 신축건물의 층수 제한 등을 통해 한강에서 불어오는 찬바람을 활용한 바람 골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폭 30-100m의 수변 녹지를 조성, 수로변 습지자생식물을 심어 곳곳에 습지를 만들어 물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내 식생복원을 통해 새가 즐겨 찾는 도시로 만들고, 수목생태 관찰원, 경관 감상로, 사색의 길, 자연 학습원 등을 조성해 자연과 친구가 되는 도시로 조성할 방침이다.
공원녹지과 김정호 과장은 “구민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도시기능에 적합한 공원녹지 조성 방안을 마련, 주민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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