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파업 철회할 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08 17: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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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운송업체 “임금 인상분 지급” 11일로 예정된 서울 시내버스 파업을 앞두고 사용자측인 버스 운송 사업조합이 ‘올해 임금 인상분을 지급하겠다’는 공문을 서울시내버스 노조에 보내 파업계획이 유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따라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8일 긴급 간부회의등을 열어 7일 확정한 파업방침에 대해 논란을 벌였다.

노조 관계자는 “사용자인 버스 운송조합이 지난 9월 16일 결의한 임금 소급분 지급 불가 방침을 철회하는 공문을 보내온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으로서는 파업 방침이 철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사용자측인 서울 시내버스 운송조합은 서울시가 250억원의 보조금 지급을 천명한 만큼 이달 안에 보조금이 나오면 이를 임금에 포함해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버스운송조합은 9일 회원 총회를 통해 서울시의 보조금 지급에 대한 확인을 하는등 버스 운임과 관련한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 관계자는 “사용자측의 입장을 봐가며 노조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임금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파업등의 극한 투쟁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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