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안양천 유역 거주인구가 타구에 비해 많은 점을 고려해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안양천 환경개선 기본구상’을 수립, 적극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추재엽 구청장은 “그간 안양천수질개선대책협의회가 가시적 평가를 거두는데 다소 미흡했다고 판단하며 앞으로 안양천 유역 자치단체들은 환경감시 네트워크를 종합해 하천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수질개발에 드는 막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도 연계하는 등 광역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구는 목동아파트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지만 관내에서 발생하는 오수 전량을 하수차집관거를 통한 종말처리를 하고 있지만 안양천 최하류에 위치하다보니 안양천 유역 거주 5만4400가구 20만명의 주민들이 악취등 수질악화의 영향을 받고 있어 이 같은 대책을 수립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는 우선 물고기와 철새가 모여들고 수영이 가능한 깨끗한 수질의 안양천 조성을 위해 수질개선대책반을 구성하고 수질검사 실시 및 결과 구 홈페이지 게재, 녹색연합, 경실련 등 NGO가입, 수질개선을 위한 기금을 조성해 개발보다는 보존에 중점을 두고 수질개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는 양재천이 주민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수질이 개선된 것을 고려해 공무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안사모’(안양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결성을 추진해 친환경적인 하천을 만들 예정이다.
구는 또 안양천을 행정구역으로 갖고 있는 14개 자치구들로 구성된 ‘안양천 수질개선대책협의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안양천 수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중·상류지역의 오·폐수 유입 원천 차단으로 하천유지 유량확보, 자정작용을 유도하기 위한 여울 습지 조성, 호안 식생대 조성 사업을 펼쳐 다양한 생물서식이 가능한 생태하천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그동안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왕벚나무, 갯버들, 유채꽃밭 등을 조성하고 둔치내 주차장 폐쇄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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