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개축 나눠 개발·관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07 16: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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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지사 기자회견 손학규 경기지사는 난개발을 막기 위해 도를 6개축으로 나눠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도내 모든 택지 등 개발사업은 이 계획에 따라 이뤄지도록 하고 이에 부합되지 않은 개발은 단호히 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지사는 취임 100일을 앞두고 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3기 도정운영방향 전반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손 지사는 “도내 전역을 6개 축으로 나눈 뒤 각 축별로 개발압력이높은 지역을 특별성장관리구역으로 지정, 체계적으로 관리-개발하는 계획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개 축은 ▲분당, 용인 등을 포함하는 경부축 ▲시흥, 광명 등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축 ▲김포, 고양 등 북서부축 ▲남양주, 하남 등 동부축 ▲동두천, 파주 등 북부축 ▲평택, 화성 등 남부축 등이다.

우선 경부축은 중심업무지구로 개발하고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부고속도로 기능을 회복시키기로 했다. 또 서해안축은 고속철도 역세권 및 서해안 연결도시축으로 개발해 나가고 북서부축에는 통일대비 국제교류 및 문화신도시를 건설한다는 복안이다.

동부축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생태도시 형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며북부축은 북부지역 발전 거점도시로 육성, 개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남부축에는 대중국 물류서비스 및 산업생산의 거점도시를 육성하기로 했다.

손 지사는 “이 지역을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으로 개발, 20년후 완벽한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며 특히 개발이익을 활용, 광역 기간교통망을건설해 수도권 전체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지사는 “광역 기간교통망 건설에는 제2수도권 순환고속도로와 순환철도망 건설, 경기북부의 발전과 통일에 대비한 3개 고속도로 건설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지사는 “이번 계획 발표는 난개발 방지에 대한 도민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수원=권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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