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생명윤리법 산업발전 저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02 18: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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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강력 반발 시민단체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등 재계가 보건복지부에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 법률(안)은 지나친 윤리를 앞세워 산업계 연구개발과 산업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건의문을 제출한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3일 참여연대는 재계가 생명윤리법안에 대해 기업 이윤논리에 입각해 발언을 한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무분별한 생명공학 산업화가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윤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진행중인 체세포 복제연구와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심의 연구 등을 법안에서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가 전면 허용을 강조하는 등 왜곡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번 법안은 지난 몇 년 동안 광범위한 사회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진 기존의 과학기술부 생명윤리자문위원회의 생명윤리기본법과 보건사회연구원의 최초 법안보다 재계의 입장을 많이 반영한 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전경련 산하 생명과학산업위원회는 최근 한국생물산업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바이오벤처협회, 생명공학연구조합과 공동으로 보건복지부 법안이 생명산업 발전에 저하를 가져온다고 주장하고 연구목적의 체세포 복제와 이종간 이식을 전면 허용을 건의한 바 있다.
/신혜권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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