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조 고양분회 침묵시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10-01 17:21:3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차별대우 철폐-적정인원 충원-단협 이행 요구
경기도 노동조합 고양분회는 1일 노조원의 차별대우 철폐와 적정인원 충원, 단체협약 이행등을 요구하며 시청 현관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날 노조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임금협상을 통해 약속한 목욕수당과 위험수당, 공원사업소조합원 7명에 대해 행자부지침에 따른 정상적인 임금지급등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쟁의과정중 발생한 시간외 수당 6개월분도 미지급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의 인구가 5∼6배로 늘어났음에도 환경미화원등 상용직의 인원충원이 없어 작업환경이 열악한 상태다.

이에따라 경기노조는 부서별로 적정인원 충원과 상용직중 사무보조등 내근자를 현장에 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경기노조는 “현재 고양시는 인구 86만여명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상용직 인원은 10년전 군시절에서 증원되지 않아 현재 일산신도시 지역에 80여명의 환경미화원만이 근무하고 있어 작업환경이 열악하고 상용직의 충원이 시급하다”며 “그러나 시는 충원은 고사하고 감원된 인원도 보강시키지 않은채 업무를 민간위탁 시키려하고 있어 상용직 인원을 줄이기 위한 편법으로 예산의 이중지출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임금협상시 정상적으로 임금을 지급키로 한 공원관리소 상용직 7명은 1년이 다 된 현재까지도 행자부에서 제시한 임금 적용을 받지 못하고 일용직 임금인 80여만원을 받고 있다”면서 “시는 노조원의 차별대우를 없애고 지난해 맺은 임금협상의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노조는 이날 ▲사무보조등 내근자의 현장배치 ▲녹지계 공원관리와 선별장 민간위탁 반대▲감정적 노조탄압 중지 ▲교섭위원 전임자 임금지급 ▲노조의 피복구매 업체선정 등을 요구했다.
/고양=오정희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