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특별상에 이성영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30 17: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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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옹 뿌리찾기 공로…오늘 시상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건전한 구민생활의 기풍을 조성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모범구민을 선발해 제22회 ‘은평대상’을 수여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은평대상’은 11명이 수상 후보자로 올라, 지난달 24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효행상에는 모영자씨(52·구파발동), 봉사상 이재식씨(60·역촌동), 특별상 이성영옹(80·갈현동) 등이 선정됐다.

효행상을 받은 모영자씨는 평소 지병인 무릎관절염으로 자신의 거동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과 중풍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 김봉녀씨(88)를 극진히 간호하고, 모씨의 어머니 김분례씨(67)도 혼자 몸으로 생활형편이 곤란해 함께 봉양하는 등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을 펼쳐 효행상을 수상하게 됐다.

봉사상을 받은 이재식씨는 지난 80년부터 새마을지도자 및 역촌1동 25통장으로 재직하면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주민의 애경사에 참석 불우한 이웃의 시신을 상례절차에 따라 장례를 치러주는 등 70여 회에 걸친 애경사를 치뤘으며 노인에 음식제공, 노래, 춤으로 위안잔치를 베푸는 등의 봉사활동이 높이 평가돼 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별상 수상자인 이성영옹은 이번 수상자중 최고령자로 사라져 가는 땅이름 찾기 등 은평구의 뿌리와 전통을 찾고 알리는데 앞장섰고, ‘재미있는 은평이야기’를 저술 은평지역 뿌리 찾기에 이바지한 점이 인정돼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시상식은 1일 ‘구민의날’ 기념식장에서 있을 예정이고 효행부문, 봉사부문 각 100만원, 특별부문 20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수상자의 이름은 동판에 새겨져 구청사 현관에 영구 보존된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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