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배기역에 ‘친수쉼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30 17:12: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동작, 7억 들여 지하수 활용 연말 오픈 자치구가 지하철역사의 남는 물을 이용해 친수공간을 조성, 주민들의 쉼터를 마련할 예정이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7호선 장승배기 역 부근에 지하수를 이용해 폭포를 조성하는 등 수경시설을 설치, 주민들에게 휴식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매일 700t의 지하수가 버려지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달 5일 착공, 연말까지 공원조성(조감도)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량진 2동(310-151, 18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장승배기 친수 공간은 약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벽천, 분수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나무를 심어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친수공간에는 잔디(101㎡)를 심는 것과 함께 소나무 외 15종 2209주 나무를 식재하고 자연석으로 38m의 전통담장, 안전담장 등을 설치하게 된다.

환경녹지과 이윤근 과장은 “장식 벽화로 그려질 크고 작은 20여 개의 꽃잎 형태는 관내 20개 동을 의미한다”며 “위로부터 사뿐히 내려앉은 꽃은 장승배기에서 새로운 문화의 꽃을 피울 것을 염원하며 꽃이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