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수 총리지명자 찬반 유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26 18: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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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인사의견 참여연대(공동대표 박상증, 이상희, 최영도)는 26일 김석수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의견서를 통해 김 총리 지명자에 대한 찬반여부를 유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여연대는 청문회 과정에서 도덕성과 신뢰성의 의혹에 대해 해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해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인준 불가’입장을 나타냈다.

참여연대는 인사의견서를 통해 김 총리 지명자가 다양한 행정경험등 최소한의 기본요건을 충족했다고 지적한 반면 민주적 개혁적 소신에서는 기대에 못미친다고 평가했다.

특히 참여연대는 도덕성과 신뢰성 측면에서는 ▲재산관련 ▲허위신고 및 증여세 소득세 탈루 의혹 ▲장남 등 자녀 재산에 대한 고의적 누락 의혹 ▲삼성 사외이사 재직중 도덕적 해이 등을 심각한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김 지명자가 재산 증감 신고와 관련해서 자녀소득 증가분 6억원에 해당하는 자금원에 대해 해명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변호사 시절 수임료 수입 및 성공보수 수입을 축소 신고하고 소득세를 탈루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참여연대는 “그 동안 두명의 총리 지명자가 같은 문제로 인준이 부결됐다는 점에서 엄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인사청문회에 참여하는 국회의원들에게 “정치적 부담등을 이유로 각 당이 김 지명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하게 우려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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