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란 막자” 강남구 분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25 17: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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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 내달부터 입주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다음달 시작되는 도곡동 삼성타워팰리스의 1차 1500여대 가구 입주를 앞두고 이 일대 교통대란이 예상됨에 따라 자구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구는 도곡동 일대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해외 선진사례를 거울삼아 중장기 교통대책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교통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우선 도곡타운 주변 9개 교차로내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대책위원회를 구성, 교통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도곡1·2동, 개포1·4동 대표와 교통전문가 등 30명을 선발, 다음달 11일 회의를 통해 지역실정을 고려한 현실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또 홍콩 등 작고 밀도 높은 도시에서의 교통처리기법을 도입, 관내 재건축 문제까지 고려한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대책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필요한 비용은 구의회의 2002년 추경예산을 통해 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그런가 하면 가장 실현가능성 있는 대책으로 꼽히고 있는 신교통사업 참여 방안이 24일 사업자 측으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라는 답변을 받아 가속화되고 있다.

구는 4개의 노선 중 도곡역∼대치역∼ 삼성역 구간을 운행하는 모노레일을 설치함으로써 도곡타운 교통난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발표된 서울시의 대중교통체계개선 방향에 따라 이 일대 대중교통수단을 신설하거나 변경하는 한편 마을버스 공영제 도입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다각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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