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년 진단평가’논란 확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25 1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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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강행방침 내달 15일 초등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수준 기초학력 진단평가와 관련, 교원·학부모 단체의 반발에도 불구, 교육부가 전체집단평가를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초학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에 대한 학력진단평가는 국가로서는 절대적인 의무’라며 ‘올해와 내년 정도는 국가가 평가를 책임진 후 그 이후에는 시·도에 맡길 수 있을 것’이라며 강행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부총리는 또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개인의 기초학력 수준을 알리려면 전체집단 평가가 불가피하다”며 “시도별·학교별 학력수준이 비교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시도별.학교별 성적은 결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성적표를 제공할때 학생 개개인에게 읽기·쓰기·셈하기 등 3가지 평가분야별로 각각 `기초학력 수준이상’, `기초학력 약간 미달’, `심각한 기초학력 미달’ 정도의 3∼4등급만을 제시, 학생들을 성적순 줄세우기는 원천봉쇄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평가결과 기초학력 미달로 판정된 학생들은 교정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책임지도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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