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추석에 서울에서만 402만8000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일 이들의 수송을 위한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시는 우선 고속버스(320회)와 시외버스(150회)의 운행횟수를 470회(9%) 늘려 4만2000여명을 더 수송할 수 있도록 수송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연휴기간 중 21만2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묘객을 위해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용미리(1개 노선 14대+임시셔틀버스 20대) 시립묘지와 벽제리(2개 노선 24대), 망우리(26개 노선 414대), 내곡리(8개 노선 73대) 등에 노선연장과 임시운행편으로 총 38개 노선 545대의 시내버스를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심야에 대중교통을 이용, 서울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18만2000여명의 귀경객을 위해서는 23일 새벽 2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고 좌석버스 49개 노선 1042대는 22일과 23일의 경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키로 했다.
19일 오전 4시부터 23일 오전 4시까지 한시적으로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하는 한편 21일 밤 11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는 경찰청 버스를 지원받아 서울역 광장과 영등포역 광장, 강남고속터미널 등 9개 노선에서 36대의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19일 낮 12시부터 22일 밤 10시까지 남부시외버스 터미널-서초 IC, 사평로 삼호가든 사거리-반포 IC 등 3개 구간 총 연장 4.3㎞에서 9인승(6인 이상 탑승) 승합차만 운행할 수 있는 임시 버스전용 차로를 운영하고 19일 낮 12시부터 22일 밤 12시까지 경북고속도로 서초IC신탄진IC 상·하행선 구간에서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19일부터 22일까지 내부순환로 북부구간(북부간선도로-정릉터널-성산대교 북단)의 경우 시속 10㎞ 이하의 구간이 2시간 이상 20㎞이상으로 지속될 경우 북부간선도로 홍은,정릉,길음 램프를 통제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터미널과 역주변, 백화점, 시장 주변의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관할 자치구와 합동으로 특별 단속반을 편성, 불법 주·정차와 택시 호객 및 합승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영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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