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8군 이전 터 관광·행정타운 건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12 1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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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장, 서울시에 보고 주한미군 주둔에 대한 존폐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에 자리한 미8군 공여지 2곳에 관광시설 및 행정타운이 들어서는 방안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12일 이명박 서울시장이 구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말 반환되는 아리랑택시부지의 매입비와 오는 2005년 반환예정인 캠프킴부지의 건립계획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구는 지난 3월 국방부장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이 동의한 LPP계획에 따라 아리랑택시부지 3317평에는 이태원관광특구와 연계한 주차장, 컨벤션센터 등을 건립하고 캠프킴부지 1만4640평에는 구청, 구의회 등을 한자리에 모은 종합행정마을을 건립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방문장에서 박장규 구청장은 관내 부족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응봉근린공원내 골프연습장 설치에 필요한 공원조성계획 변경 및 부지임대사용 승인을 추가 요구했다.

또 주거기능 및 도시기반시설이 열악한 불량주택 밀집지역에 대한 재개발이 추진되도록 내년 서울시주택재개발기본계획 재정비시 추가 편입을 요망한다고 밝혔다.

구의 건의사항을 차례대로 보고 받은 이 시장은 “반환되는 미군 공여지에 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 들어서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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