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의 디지털화를 통해 행정력 낭비를 막고 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
우선 강남구는 그동안 팩스로 발급되던 호적등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무인발급기로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은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구청 및 동사무소를 찾아와 팩스로 신청하고 4시간 후 다시 방문해 교부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웹 팩스프로그램을 개발, 구청 및 동사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안방에서 서류를 신청하고 강남역, 압구정역, 논현역 등 지하철역사 17곳에 설치된 무인발급기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달부터 인터넷 팩스민원 신청이 가능하며 무인발급기에서의 증명서 수령은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안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용산구는 영구 보존문서로 분류돼 지난 1910년부터 보관하고 있는 토지대장 등 각종 지적자료를 전산화 해 디지털 파일로 저장, 관리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지적과 직원들은 지적 관련 증명서 발급을 위해 일일이 수작업으로 처리, 15∼20분이 소요됐으며 14만4668필지의 토지관련 장부를 보관, 사무공간도 비좁은 실정이었다.
구는 지적공부 중 부책·카드식 토지대장, 임야대장, 공유지 연명부를 전산처리 함으로써 발급시간도 1∼2분으로 단축하고 지적공부를 정부기록보존소로 이관해 사무공간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영구 보존문서인 지적공부가 오염 및 훼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각종 재난에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는 토지대장의 전산화 작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토지행정정보시스템과 연계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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