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축제’ 14일 열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11 16: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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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청소년 스스로 기획 ‘한마당’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해 놀이마당을 벌이는 축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북구는 청소년들의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98년부터 시작한 강북 청소년문화축제를 14일 오후2시부터 7시간동안 구청광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번째 맞는 강북 청소년문화축제는 어른들이 만들어준 축제가 아닌, 스스로 기업협찬에서부터 자원봉사자 모집까지 세부기획을 청소년들이 짜 진행하는 행사.

이번 행사는 강북문화원이 후원하고 열린사회북부시민회, 구세군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강북 청소년문화한마당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청소년문화공동체 ‘품’이 주관해 열리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구 관내 풍물 동아리, 댄스동아리, 만화동아리 등 청소년 동아리 35개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후 2시 지하철 4호선 수유역 주변에서 축제를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얼굴그림 그리기, 우리가 만드는 교과서, 물풍선 던지기, 미로게임 등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성암여중에서는 중·고등학교 전시팀들의 전시마당이 열리며 구청광장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중학생들로 구성된 댄스동아리를 비롯해 락밴드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그런가하면 구청 앞 도로에는 ‘녹색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이 마련한 먹거리 장터와 재활용센터도 열린다.

홍창식 가정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해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불쑥 커가는 것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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