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전자도서관’사업 내년까지 30곳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10 18: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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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주민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관하기 시작한 ‘작은 전자도서관’이 이번 달 말 역삼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사업을 마무리한다.

10일 강남구에 따르면 구는 초등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모두 30곳의 ‘작은 전자도서관’을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해 5곳, 올해 10곳에 이어 내년까지 15곳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작은 전자도서관’은 정보화 시대를 맞아 주민 및 학생들의 평생학습을 돕기 위해 전자책, 컴퓨터, 도서 등을 비치하고 학교 수업이 끝난 오후시간에 개방되는 교육장.

특히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별도의 부지가 필요 없으며 주민들의 도서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시간 낭비까지 절약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7월 문을 연 개포초등학교 전자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김미연 어린이(12)는 “방과후 나를 찾으러 온 엄마가 오히려 전자책에 푹 빠져 버려 내가 보채 집에 간 일도 있다”며 “공부도 하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12번째 전자도서관인 청담초등학교에는 컴퓨터 36대, 열람석 70석, 전자책 2630권, 일반도서 4362권이 마련되며 오는 12일 개관식 이후부터 주민 및 학생에게 개방된다.

또 올해 마지막 전자도서관인 역삼초등학교에는 1층 70평 규모에 컴퓨터 40대, 열람석 70석, 전자책 2630권, 일반도서 5066권 등이 마련된다.

조한종 문화공보과장은 “각 도서관에 사서 1명을 항시 배치해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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