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회장 윤동림)는 성동구어린이집연합회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한복 500여벌을 오는 12일 탈북자교육기관인 하나원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친지를 북녘에 두고 온 탈북자들이 쓸쓸한 추석을 보내지 않도록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한복을 전달하기로 한 것.
민주평통 성동구협의회는 우선 지난달 20일부터 2주일 동안 관내 주민 및 지역단체로부터 작아서 입지 못하는 한복 500여벌을 수집했다.
특히 한복들은 민주평통의 여성위원들과 동민의 집 및 지역단체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적극 나서 동정달기, 다림질하기 등 세심한 손질작업을 거친 상태다.
윤동림 회장과 여성자문위원 40명은 이날 경기도 안성에 자리한 ‘하나원’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마련한 한복과 성금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7일 통일축구대회로 남북한 민족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된 지금 이번 한복전달 행사로 탈북 귀순자들에게 따뜻한 동포애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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