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반상회 즉석모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02 17: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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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김해에 쌀 지원 강남구(구청장 권문용)가 지난달 집중호우로 최악의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수해용품을 지원한데 이어 대치2동 주민들도 수해현장을 직접 방문, ‘사랑의 쌀’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6일 열린 대치2동 은마아파트 21동의 정기 반상회에서 ‘집중호우로 고통받고 있는 김해지역 주민들에게 쌀을 지원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즉석에서 모금을 하고 김해시청에 필요한 물품을 문의해 쌀을 지원하게 된 것.

이에 따라 대치2동 은마아파트 21동 노춘희씨외 대표 3명은 지난달 29일 수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김해시 한림면 주민대표를 직접 찾아가 백미 10㎏짜리 100포대(현금 21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대치2동 통장 임계순씨는 “그동안 관이나 기업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도왔지만 이번에는 순수 민간인들에 의한 지원이라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또 현장을 직접 방문한 노춘희씨는 “TV에서 보던대로 한림면의 피해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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