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교통개선사업 막바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02 1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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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소통 원활…주민 안전보행 확보 각 자치구마다 간선도로의 불합리한 교통체계를 바로잡아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종합개선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도 빠르면 오는 12월까지 한강로 등 관내 주요도로의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고삐를 바짝 조이고 나섰다.

2일 용산구에 따르면 지난 2000년 마련된 한강로 및 청파로, 원효로 등 관내 주요도로의 교통종합개선사업에 이어 올해에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서빙고로, 반포로, 장충단길, 만리재길 등 모두 17.3㎞를 대상으로 공사를 벌여 이용자 중심의 도로기능을 조성하기로 했다.

용산구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우선 서빙고로(용산역∼반포대교북단)는 불필요한 차도를 줄이고 보도를 넓히기로 했으며, 보도 4200㎡(127평)를 신설 또는 새로 포장해 보행자의 통행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반포로(남산2호터널∼반포대교) 녹사평역 앞에는 긴 횡단보도를 나눠 건널 수 있도록 교통섬 3곳을 조성하는가 하면 만리재길(서부역∼마포구 경계선)에는 보행자를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난간 240m를 새로 설치한다.

아울러 장춘단길(국립극장∼북한남 네거리)에는 차량의 무분별한 차선 변경을 통제하는 시선 유도봉 149개를 설치, 교통사고 발생률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용산구 관계자는 “교통종합개선사업을 통해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확보하는 등 빠른 시일내에 도로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황선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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