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 땅 ‘핫이슈’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31 16: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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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市가 확보 난개발 막아야”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난 달 31일 관내 국립보건원 부지의 토지매입을 서울시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혀 서울시의 대응이 주목된다.

구는 5일 이명박 서울시장의 방문에 맞추어 1200억여원으로 추정되는 국립보건원 토지매입에 대해 건의할 방침이다.

구는 녹번동 일대 3만 2800평에 달하는 국립보건원 부지가 민간에게 매각될 경우 난개발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시가 연차적으로 토지를 매입해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5월 ▲서울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공공용도로 활용하는 방안 ▲일부부지 용도 변경후 계획적 관리방안 등을 자문했다.

구는 강남북의 균형발전과 미래지향적인 도시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시가 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구는 일부부지는 용도변경등을 통해 시가 구에 투자재원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시 도시계획위원회도 자문을 통해 ‘개발의 당위성’을 확인했다고 보고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노재동 청장은 “국립보건원 이전부지에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은 구 숙원사업”이라며 이지역 개발에 의지를 보여 이 시장에 대해 강력하게 예산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는 국립보건원 부지 매입이외에도 ‘5대 구 현안’에 대해 이 시장에게 건의하고 예산지원도 함께 요청할 예정이다.
/김종원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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