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단지도 평가-시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8 1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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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자치구 처음…효율적 관리 유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서울시 자치구로서는 처음으로 공동주택 평가에서 제외된 소규모 아파트단지에 대한 우수관리 평가에 들어간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비해 규모가 작아 ‘우수아파트단지평가’에서 제외되고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낮게 평가돼 소규모 주민자치아파트(위탁관리를 하지 않는 곳)들의 실적을 감안해 단지별로 경쟁을 통해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 열악한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는 취지.

다음달 한달 동안 실시되는 주민자치아파트 평가 대상은 사용승인 후 2년 이상 경과된 주민자치아파트로 관리사무소가 있는 25개 단지 39개 동과 관리사무소가 없는 13개 단지 16개 동으로 모두 38개 단지 55개 동의 3397가구다.

이들 아파트들은 관리사무소가 없거나 경비원만 배치한 곳이 대부분으로 서류심사보다는 현장평가 중심으로 평가하게 된다.

주택관련전문가, 주택관리사, 공동주택관리자문위원 등의 외부 전문가와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은 환경, 에너지 절약실천, 놀이터관리 등 녹지관리부문, 주차와 안전관리 부문, 재활용처리부문, 주민화합 부문 등 모두 4개 부문에 거쳐 2000년 7월 1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의 실적을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150가구 이하 단지의 경우 관리의 강제성이 없지만 평가를 통해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합심해서 실천해온 이색적인 아이디어는 우수자료로 선정돼 소규모 아파트 거주 주민들의 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전망이다.

주택과 담당자는 “2년 전부터 15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에 대한 ‘우수아파트단지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관리에 대해 관심이 증대되고 더 좋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소규모 아파트 단지들도 평가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양천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4곳 등 모두 7개 단지에 대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향후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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