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경관지구 해제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7 17: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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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오류·온수역 일대 구로구가 그 동안 지역 간 형평성 문제로 논란이 야기됐던 오류·온수동 일대 시계경관지구 해제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나섬에 따라 주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는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추진한다는 계획 아래 이 일대 시계경관지구를 해제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구의 이 같은 방침은 무분별한 개발억제와 도시 연담화 방지를 위해 지정한 이 지역의 시계경관지구가 지역 간 형평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지난 71년 시계경관지구로 결정된 바 있는 이 지역은 인접 부천시의 시계경관지구가 해제 이후 고층아파트 지역으로 개발됨에 따라 형평성 논란과 관련한 집단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밖에도 노후 불량주택과 영세공장 등으로 인해 도시미관의 저해는 물론 방치된 전·답에 쓰레기가 무단투기 되는 등 지역슬럼화 현상이 우려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구 관계자는 “오류·온수동 일대 시계경관지구는 인접 부천시의 경관지구 해제 및 고층아파트화로 지역 간 형평성이 결여되고, 노후 된 위험건물이 그대로 방치돼 있어 경관지구의 해제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양 청장은 지난 1일 구를 방문한 이명박 서울 시장에게 시계경관지구 해제를 건의했고 이 자리에서 현실에 맞게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바 있다.

윤재락 기획예산 과장은 “이 지역의 시계경관지구가 해제되면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 향상과 함께 건축규제 완화 등으로 지역 간 격차가 없어져 구가 서남부 중심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현재 재난위험 D급 노후주택으로 판정받은 경관지구내 온수연립 191개 동 764세대에 대해 재건축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서정익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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