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중식업연합회 15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8-26 18: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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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인분 재료·기구 갖고 강동구(구청장 김충환) 중식업인들이 올해 최대의 수해를 입은 김해시 한림면에 ‘사랑의 자장면’을 전달해 주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강동구 관내 중식업연합회(회장 정관훈)회원 15명은 지난 25일 자신들의 영업을 뒤로 한 채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김해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5000인분의 자장면을 만들 각종 재료와 기구들을 싣고 김해시로 떠났다.

26일부터 4일간 수해로 실의에 빠져있는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자장면 한 그릇을 통해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짧은 기간이지만 동고동락하며 수해복구에 부족한 일손을 돕는다는 취지.

정관훈 회장은 “우리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이 자장면 만드는 것인 만큼 큰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만든 자장면 한 그릇으로 수해지역 주민들이 힘을 얻고 하루빨리 재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중식업연합회원들은 평소에도 영업시간이 끝나면 동네순찰을 돌아 마을의 안전을 지키는가 하면 매월 고덕동에 있는 예닮원등의 복지시설들을 방문해 중식을 제공해 오는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최애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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