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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26회에서 구해라(이민정 분)는 언니 구현주(차수연 분)의 임신을 뒤늦게 알았다. 구해라는 태인준(주상욱 분)의 수첩을 훔쳤고, 언니가 사고를 당한 날 미국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 되는 태인준이 가족식사를 한 사실을 알았다.
구해라는 태인준 동생 태정민(박수아/리지 분)에게 “물어볼 게 있다. 너 인준씨가 4년 전에 미국에서 돌아와서 평창동에서 식사한 날 기억하냐”고 물었다.
태정민은 “미쳤나봐. 그걸 어떻게 다 기억하냐”며 당황하다가 “아, 맞다. 나 그날 완전 꽐라 됐었다. 아, 생각났다. 웬 여자가 집으로 찾아와서 난리를 부렸다. 임신했다고. 그러다 끌려 나갔는데. 집 앞에 차안에서 번개탄 피우고 자살해버렸다”고 당시 일을 말했다. 구해라는 뒤늦게 언니 구현주가 사고 당시 임신 상태였음을 알고 경악했다.
구해라는 김창수(허준석 분)를 찾아가 “왜 숨겼냐”고 분노했고, 김창수는 “알아봤자 좋을 게 없어서 말 안 했다. 지금 알아서 뭐가 달라지냐”며 “처음부터 이상했다. 진태오(이기우 분)가 딸 살리려고 차수현(소이현 분) 신장이 필요했으면 차수현만 협박하면 됐는데 그렇게 안 했다. 왜 하필 누나에게 태인준을 유혹하라고 했겠냐”며 의문을 드러냈다.
그와 함께 김창수는 “상황이 복잡할 때는 이 일로 누가 제일 이익을 봤는 지만 생각해라”고 조언했고, 구해라는 태인준의 모든 것을 뺏은 이복형 태정호(공정환 분)와 그 모친 한성숙(송옥숙 분)을 뒤늦게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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