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사상 첫 '예산 1兆 시대' 개막

이영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01 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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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차 추경안 1조257억... 본예산比 1373억↑
호우피해 복구 833억ㆍ군민 건의사업 51억 포함

[합천=이영수 기자] 경남 합천군의 올해 1회 추경 예산안 1조 257억원이 합천군의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올해 당초예산 8884억원보다 1373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23억원과 특별회계 234억원으로 편성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정으로 군은 군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재정 규모 확대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이 한층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지난 2025년 호우피해 복구 관련 833억원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업 51억원 ▲합천역세권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용역 5억원 ▲합천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11억원 ▲합천영상테마파크 주변 관광지 활성화(보행교 설치) 사업 30억원 ▲지역사랑 휴가지원(반값여행) 10억원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 지원 15억원 ▲청년 공공임대주택 건립 43억원 등이다.

군은 이번 예산을 통해 호우피해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하는 한편, 군민 복지 증진과 민생경제 회복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정주여건 개선 사업 및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전반에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안은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와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편성됐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군민 불편 해소와 현안 대응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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