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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네트웍스 제공)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SK일렉링크에 대한 앵커에쿼티파트너스와의 지분 구조 변경 거래가 지난 13일 완료됐다고 14일 밝혔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지난 2025년 6월 SK일렉링크의 최대주주가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 변경된 이후 추가적인 과정이 마무리된 것으로, SK네트웍스가 보유한 잔여지분은 21.4%가 됐다.
이에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3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450억원의 금액에 티앤케이 프라이빗에쿼티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상반기 중 남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SK렌터카 지분 전체를 8200억에 매각했다.
무역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의 거래 품목을 수익성 높은 화학재 중심으로 재편하는 가운데 2024년 1조 7000억원에 달하던 매출이 지난해 6000억원 수준으로 줄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를 통해 대내외 불안정성이 고조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장기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강도 높은 사업 리밸런싱과 운영 최적화를 바탕으로 한 체질 개선을 이뤘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연결 기준 5조원대였던 차입금은 2025년말 1조8000억원대로 줄었으며, 320%가 넘던 부채비율 또한 150% 미만 수준으로 감소했다.
SK네트웍스는 이와 같은 재무 안정성에 기반해 AI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별 신규모델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SK인텔릭스는 AI 기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인 ‘나무엑스’를 만들어 지난해 10월말 그랜드 론칭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피닉스랩이 개발한 제약산업 특화 AI 솔루션 케이론(Cheiron)의 경우 글로벌 파트너십 및 판로 확보를 추진 중이다.
데이터 전문기업 엔코아는 기업의 AX 도입에 필요한 AI Ready Data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인크로스에선 올해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의 스타터 번들 패키지를 출시하고, AI 배너 제작 자동화 에이전트 '리사이즈애드'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AI 접목 사업모델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SK네트웍스는 AI 전문기업 업스테이지에 추가 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 관계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안정 없이는 성장도 없다”며 “AI 전환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구체화할 수 있도록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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