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감창 송파구청장 예비후보, ‘공약실명제’ 실시···송파구 ‘주민참여 공약’ 직접 제안 받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17 15: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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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도 ‘생활밀착형 100대 공약’ 모집
‘2026 송파시민 매니페스토’ 시동... 주민참여 넘어 ‘시민주도’ 행정혁신 선언
공약실변제 + 사업실명제 도입 등 ‘주민주도형 행정 패러다임’ 전환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강감창(국민의힘) 송파구청장 예비후보가 송파시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민주도 생활밀착형 100대 공약” 공모를 시작했다.

강 후보는 “구민을 행정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예우받는 시대로 열어가자”며, “관 주도의 일방적인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아이디어가 정책이 되고 예산이 되는 ‘시민주도 행정혁신’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는 강 예비후보가 지난 출마 선언에서 강조한 ‘위대한 송파 시민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실천 과제다. 단순히 의견을 듣는 ‘참여’의 수준을 넘어, 시민이 직접 정책의 설계자가 되는 ‘주도형’ 행정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강 후보는 “지방자치의 본질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그동안 후보가 일방적으로 던지는 공약을 시민이 선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시민이 제안하고 후보가 약속하는 ‘시민주도 매니페스토’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100대 공약 개발은 강 후보의 전문성과 지역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담겨 있다. 38년 동안 송파에 거주하며 3선 서울시의원을 역임한 ‘송파 전문가’로서, 지역 현안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후보들이 구청장이 되겠다는 후보들과는 차별화된 ‘현장 밀착형 검증’을 거치겠다는 의지다.

강 후보는 “건축사로서 ‘100년 송파’의 골격을 정교하게 설계하되, 그 안을 채우는 디테일은 시민들의 목소리로 완성하겠다”며, “채택된 공약은 제안자의 이름을 남기는 ‘공약실명제’를 통해 관리하고, 구청장 취임 시 최우선 순위로 실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6 송파시민 매니페스토’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시민 자유 제안 ▲2차 온·오프라인 선호도 및 중요도 조사 ▲3차 전문가 및 행정 실무진의 실행 가능성 검토를 거쳐 최종 100대 공약으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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