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미래농업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0 15: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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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일원에 총 18.6ha 규모... 오는 2029년 완료
올해 스마트원예단지 착수... 내년 '임대형 스마트팜'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해남형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핵심 사업은 삼산면 일원 농업연구2단지에 조성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이다.

오는 2029년까지 총 18.6ha 규모로 조성하게 되며, 주요 시설로는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 APC(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채소류 종자생산단지 ▲기업 연계형 과수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재정 부담은 낮추면서 생산·유통·교육·창업이 원스톱으로 이어지는 미래형 농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우선 총 103억원 사업비 중 국ㆍ도비 52억원을 확보해 올해 스마트원예단지 기반 조성에 착수하며, 총 200억원 중 국ㆍ도비 130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7년부터는 4㏊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연계 추진하게 된다.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농들에게 현장 실습과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농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단지내 기후변화대응센터 및 지역특화과수지원센터와 연계해 아열대 작물 등 고부가가치 품목 다변화를 꾀하고,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저장ㆍ물류 체계를 구축해 유통 경쟁력까지 확보할 방침이다.

나아가 군은 농업연구 1·2·3단지 전체(약 55ha)를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로 확대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인허가 간소화와 공유재산 특례 등 제도적 지원이 가능해져 민간 투자와 관련 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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